미국 배당주 추천 2023년 ver

미국 배당주 투자해 안정적이고, 우상향하는 부수입을 만들고 싶은 사람이 꼭 읽어야 하는 글입니다. 미국 배당주를 고를 때 반드시 참고해야 하는 지표들과 함께 미국 배당주 추천 2023년 version 함께 보시죠.

미래의 돈나무, 미국 배당주를 모아보자

미국 배당주를 통해 얻은 배당 수입이 왜 안정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배당의 원천에 있는데요.


배당은 결국 기업이 벌어들인 돈에서 나옵니다. 그렇기에 기업이 성장한다면 우리가 받게될 배당금도 점점 인상이 되겠죠. 하지만 기업이 벌어들인 돈이 절대적으로 배당금 인상으로 이어진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미국 배당주에 투자해야 하는 것인데요. 왜냐하면, 미국은 대부분 벌어들인 이익을 주주에게 환원하려는 주주환원정책 문화가 잡혀있기 때문입니다.


즉, 잘 벌고 성장하는 기업인데 그 성장을 주주에게 나눠주기까지 하는 기업이 몰려 있는 곳이 미국이라는 것이죠. 우리가 미국 배당주를 투자해야 하는 이유는 이것만으로 충분합니다.


참고로 미국 주식을 투자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하는 미국주식 세금에 관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미국주식 세금 양도소득세 배당 세금 이 글 하나로 끝 2023년‘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미국 배당주, 좋은 배당주란?

배당주라면 국가를 불문하고 좋은 배당주가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더욱 주주를 챙겨주는 환경이 갖춰진 미국에서 좋은 배당주를 찾는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죠.


우선 좋은 배당주을 정의하자면, 배당금을 꾸준히 높여가면서 주가가 함께 오르는 주식입니다.


지금부터 좋은 배당주를 찾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배당주를 고르기 위해 반드시 살펴봐야 하는 지표는 총 4가지 있습니다.


1. 배당 수익률

2. 기업 성장률

3. 배당금 인상률

4. 배당성향

각각 지표들을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배당 수익률, 좋은 배당주의 첫 번째 조건

많은 분들이 배당주를 볼 때 가장 많이 보는 지표라 진부하다고 느끼시겠지만, 제가 얘기하는건 조금 다를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글을 보시는 대부분 사람이 배당수익률이 높으면 좋다고 생각할테니깐요.


배당수익률은 높고, 낮음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적정한 값이 유지가 되고 있는지가 중요한 것이죠.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은 대체로 성장이 ‘부재’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주가는 그대로죠. 그리고 배당금이 설령 올라도 정말 조금 오르고 맙니다. 대표적인 예시가 미국의 AT&T입니다.

보이는 것처럼 AT&T는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10배가 넘는 주가 상승을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이후 닷컴버블로 주가가 떨어진채 20년간 주가는 제자리 걸음이죠.


클릭 >> AT&T 10년 재무제표 보러 바로가기

그런데 배당수익률을 보면 무려 5.6%입니다. 어떤가요?


제가 주가의 역사를 보여주지 않은채 이렇게 설명했다면 아마도 혹하셨을 겁니다.


“AT&T는 지난 40년간 배당을 꾸준히 올려온 배당황제주이며, 배당수익률이 5%에 육박합니다.”


이런 평가를 받던게 불과 3 ~ 4년 전의 AT&T입니다. 그런데 결국 주가는 -30% 이상 하락하고, 배당금은 오히려 줄어들었죠. 이것이 성장이 부재한채 배당수익률만 높은 기업의 최후입니다.


좋은 배당주는 성장을 함께하고, 성장과 함께 주가가 오르기 때문에 지나칠 정도로 높은 배당수익률을 형성하기 드뭅니다.


그만큼 지나칠 정도로 높은 배당수익률은 성장에 대한 기대가 적은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반드시 배당수익률을 보면서 동시에 ‘기업의 성장’을 함께 봐야합니다.

기업의 성장, 좋은 배당주의 두 번째 조건

주식은 결국 성장이란 기대치를 먹고 자라는 생물과도 같습니다.


그렇기에 기업의 성장이 부재되면 결국 주가는 오르지 않고, 오랜기간 횡보하거나 하락하고 맙니다.


그런데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기회비용’입니다.


내 주식이 안오르는건 내가 다른 곳에 투자해서 얻을 수 있었을 수익이랑도 연결됩니다. 결국 오를 회사를 투자해 기다리는 것과 영영 안오를 기업을 골라 시간을 버리는건 전혀 다른 결정입니다.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시간이라고 말할 만큼 안잃는 투자 이상으로 버는 투자를 지향해야 합니다.


배당주 투자라고 안전한 투자라는 틀에 갇혀 배당만 받으면 그만이라는 식의 투자를 지향해선 결코 돈을 벌 수 없습니다.


기업이 성장을 하면 훌륭한 배당주의 증거라고 불리는 ‘배당금 인상률’이 남달라집니다.


그렇게 나의 기업 매수평균가 대비 배당수익률과 평가수익률이 함께 늘어나는 것이죠.

배당금 인상률, 좋은 배당주의 세 번째 조건

배당금 인상률이 남달른 주식은 무조건 엄청난 주가 상승이 이뤄집니다.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비자, 맥도날드, 코카콜라, 마스터카드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 비자의 경우를 살펴보면, 배당금 인상률이 최소 연평균 15%는 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 결과 주가는 아래와 같이 올랐습니다.

보이는 것처럼 비자의 배당수익률을 보면 처참합니다. 0.8% 수준밖에 안되죠. 그런데 말입니다.


만약에 비자를 2013년도에 투자를 했다면, 주가가 39달러에 1주당 배당금이 0.35달러 배당수익률은 0.89%로 현재와 비슷한 수준일 것입니다.


그런데 현재까지 투자를 이어온다면 어떻게 될까요?


클릭 >> 비자 10년 재무제표 보러 바로가기


올해 비자의 1주당 예상 배당금은 1.9달러로 매수평균가인 39달러와 비교하면 배당수익률이 5%로 올랐을 것입니다.


별로인 것처럼 보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10년만에 배당수익률은 6배가 넘게 오른 것입니다.


이 과정을 20년간 더 반복한다면 배당수익률이 5%에서 180%로 늘어나있을 것입니다. 거짓말 같다구요?


실제로 워런 버핏은 코카콜라를 1988년에 투자해 현재까지 총 35년을 투자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 1년 배당수익률이 57%라고 합니다. 이는 초기에 투자했던 시기의 배당금에 10배가 넘는 배당금을 수령한 결과라고 합니다.


코카콜라의 경우 비자처럼 고성장을 하는 기업이 아니였기에 이 정도 배당금 인상률이었지만, 그럼에도 매해 56%의 배당수익률이라면 엄청나지 않나요?


이외에도 훨씬 안정적이고, 빠르게 오르는 기업들도 있답니다. 그러나 이러한 좋은 배당주들은 전부 배당금 인상과 함께 했다는 점 명심해야 합니다.

배당성향, 좋은 배당주의 네 번째 조건

배당성향은 조금 낯설 수 있습니다. 배당성향이란 1년간 벌어들인 순이익 중 몇 퍼센트를 배당금 지급하는데 사용했는지 보는 지표입니다.


배당성향이 100%가 넘었다면, 벌어들인 이익보다 배당금에 더 많은 돈을 지출했다는 의미이고, 10%였다면 벌어들인 이익의 10%만 배당금으로 썻다는 의미입니다.


배당성향을 보는 가장 큰 이유는 기업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배당을 지급하고 있는지 볼 수 있는 척도이기 때문입니다.


안정적인 성장이 전제된 기업이라면, 배당성향이 일정해도 배당금은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간단한 예시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100억 벌면 회사가 항상 배당성향 30%를 지급했다면, 30억이 배당금으로 사용됐을 것입니다. 그렇게 내년 200억을 번다면 똑같은 배당성향 30%일 때, 배당금은 60억으로 늘어나죠.


이처럼 배당금 지급에 사용되는 금액이 늘어나기만 해도 1개 주식당 배당금은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기업의 성장이 가능한 기업이라면 배당성향이 큰 변화가 없이도 배당금 우상향이 가능합니다.


그렇기에 좋은 배당주를 고를 때, 과거에 얼마나 배당성향이 일치해오면서도 동시에 배당금을 잘 인상시켜왔는지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참고로 앞서 살펴본 비자의 경우 2022년 배당성향이 21%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배당주라면 일정한 배당성향을 유지하는 것과 별개로 배당성향이 30%는 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여기까지 알아본 좋은 배당주 조건을 토대로 미국 배당주 추천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배당주 추천

미국 배당주 추천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사항은 결코 매수/매도 추천이 아니니 투자의 결정은 본인의 몫임을 인지한 채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미국 배당 주식들은 대체로 앞서 살펴본 조건들을 만족하는 기업이 많습니다. 하지만 전부 다 조건을 만족하는 기업은 정말 드물죠.


그렇기에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앞서 살펴본 조건들을 만족한 동시에 앞으로도 위 조건들이 어느정도 유지가 될 것 같은 미국 주식 배당 주를 추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 (티커 : LLY)

일라이 릴리 앤드는 100년이 넘은 제약회사로 세계 최초로 인슐린을 약으로 만든 제약회사입니다.


수 백가지 약을 임상에 성공해 제품 포트폴리오로 갖고 있으며, 매우 높은 PER을 보여 주가가 비싸보이지만, 현재가 항상 가장 저렴한 주식이기도 합니다.


클릭 >> 엘리 릴리 앤 컴퍼니 10년 재무제표 보러가기


과거 평균 PER 수준이 35에 올해초 많이 주가가 오른걸 감안하면, 장기간 모아간다고 할 때 엄청 비싼 구간도 아닐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물론 선택은 각자의 몫)


매년 평균 15% 수준의 배당금 인상률을 보이며, 기업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배당수익률 1.2%대에 배당성향 57%로 준수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PER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의 글들을 참고해보길 바랍니다.


– PER 높은 기업과 주식 특징과 5가지 사례

– PER 뜻 계산법 보는법, 원숭이도 이해할 수 있음

– 주식 PER 1,000% 활용 보는법

2. 브로드컴

브로드컴은 전세계에 통신 반도체 칩 1위 기업으로 시가총액 300조가 넘는 수준의 규모를 보여주고 있는 기업입니다.


10년 넘게 꾸준한 성장을 보여오며, 동시에 배당금 인상과 높은 배당수익률, 60%대 배당성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클릭 >> 브로드컴 10년 재무제표 보러가기


브로드컴은 전세계 스마트폰에 전부 이들의 통신칩이 장착되어 있으며, 앞으로 점점 통신 기술의 발전과 함께 커져갈 회사로 점찍어지고 있다. 최근 10년간 어떤 불황에도 역성장을 한 해가 없습니다.

3.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미국의 의료 보험 시스템 체계와 함께 커가는 기업이다. 시가총액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삼성전자의 1.5배 수준 크며, 미국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엄청난 기업입니다.



클릭 >> 유나이티드헬스그룹 10년 재무제표 보러가기


미국의 의료보험 체계가 뒤바뀌는 일이 없다면 이 기업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실제 그 성장이 주가와 배당금 상승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는 중입니다.


한마디로 한치의 의심을 하지 않아도 되는 기업입니다.

4.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은 미국 경제 데이터를 수집해 판매하고, 제공해주는 기업으로 수십년째 이 일을 지속해오며, 해당 분야에서 매우 높은 점유율을 지니고 있는 기업입니다.


실제로 투자할 때 굉장히 많이 사용하는 인베스팅 닷컴에서도 별도로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 기업의 데이터가 올라올 정도로 신뢰를 받고 있는 데이터 기업입니다.


클릭 >> 오토메틱 데이터 프로세싱 10년 재무제표 보러가기


이 기업은 현재 수십년째 배당금을 인상해오고, 동시에 기업의 성장을 일궈왔다. 그렇기에 이미 증명된 기업이며, 앞으로도 이런 환경 속에서 성장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어 선정했습니다.


여기까지가 미국 배당주 추천이다. 보통 일반적으로 추천해주는 기업들보다 평생 보유해도 괜찮을 기업으로 추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기준에 따라 추천을 한 것이니 충분히 검토 후 스스로 투자결정을 내리길 바랍니다.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