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구매 후 할일 12가지 + 3가지 알아보자.

중고차를 구매한다면 무얼 해야 할까요? 오늘은 중고차 구매 후 할일 12가지 그리고 여기에 3가지를 더해 총 15가지에 대해 알아볼 예정입니다. 중고차를 구매하신 분들은 하나씩 체크해보시면서 할 일을 했는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중고차 구매 후 할일 12가지


어떤 중고차를 구매할 지 구매 절차에 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통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중고차를 구매하는 과정을 넘어서 구매 후에 해야할 일을 잘 마무리 하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시죠.



1. 엔진오일

중고차 구매 후 엔진오일 체크 후 교체를 해야합니다.


일반적으로 1 ~ 1.5 만 KM 마다 교체하는게 원칙이지만, 주행상황에 따라 7,500 ~ 10,000 KM 마다 교체하는걸 추천하는 곳도 있습니다.


또 엔진오일을 교체할 때 오일필터를 함께 교체해주면 더욱 좋습니다.


참고로 에어필터의 경우 엔진오일 교체주기의 2배임으로 다음에 교체할 때 함께 교체해주면 됩니다.



2. 연료필터

디젤은 3만 KM / 가솔린 or LPG는 5만 KM 마다 교체해주시면 됩니다.



3. 타이어 공기압

타이어가 적정 공기압인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은 통상적으로 승용차 35 ~ 39psi, 소형차는 28 ~ 30psi, 화물차는 53 ~ 55psi 라고 합니다.


만약 31psi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계기판에 경고등이 뜨는데, 겨울철이나 기온차가 심할 경우 평소보다 3 ~ 5psi 더 넣어 주행하는게 안전합니다.



4. 휠 얼라인먼트

핸들을 중앙에 뒀는데 차가 이상한 방향으로 가는지 체크하는 것입니다.


만약 핸들을 중앙에 두고 전진하는데 이상한 방향으로 기운다면 타이어 전문점에서 정비를 맡기시면 됩니다.


비용은 약 2만원 정도밖에 안합니다.



5. 냉각수

냉각수 양이나 변화를 보고 누수 여부도 알 수 있으니 양을 기억하고 있는게 좋습니다.


색깔이 이상하거나, 양이 부족하면 보충하면 됩니다.


참고로 냉각수 적정온도는 110 ~ 120도이며, 기본색은 초록색입니다.




6. 타이어 수명 확인

타이어 수명 확인을 해야 하며, 수명 확인 법은 아래 글을 통해 확인하시면 됩니다.



보통 3만 km 마다 혹은 3년마다 한 번 교체하지만, 개인의 주행습관 상태에 따라 혹은 타이어 제품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육안으로 대부분 확인하는 것인데, 타이어 옆면에 돌출된 삼각형 표시를 따라가면 마모한계선이 있습니다.

중고차 구매 후 할일



여기서 마모한계선과 타이어 트렌드 높이가 비슷하면 교체가 필요한 타이어인 것입니다.


파란 동그라미 부분이 트렌드고, 주변부가 마모한계선인데 원래 트렌드가 너 움푹 파여 있고, 마모한계선이 더 높게 위치합니다.




7.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패드가 닳아 교체할 시기가 되면 소리가 나는데, 소리가 난다면 교체해주면 되십니다.


그러나 보통 중고차의 경우 3 ~ 4만 km 마다 교체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8. 브레이크 오일

2년 or 4만 KM 마다 교체




9. 배터리

2 ~ 4년 주기로 교체하고, 방전되면 수명이 줄기 때문에 바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중고차 구매 후 운전하다 방전된다면 바로 교체해주시길 바랍니다.




10. 팬벨트


교체주기는 5만 KM 이고, 비용은 6만원 정도 입니다. 경화되면 고무 재질 특성상 탄력이 줄어 교체해줘야 안전합니다.




11. 에어컨 필터

악취가 난다면 바로 교체하는걸 권장드립니다. 구매 전에 에어컨을 틀어볼 수 있다면 틀어보시길 권장드려요. 6개월 ~ 12개월마다 교체하며, 직접 교체도 어렵지 않습니다.





12. 미션오일

첫 미션 오일은 9만 km 쯤에 교체한 후, 이후에는 5만 km 마다 교체해주시면 됩니다.


와인색이 아닌 검부른색이 나타나면 교체해줘야 합니다. 비용은 약 15 ~ 30만원입니다.



중고차 구매 후 할일 마지막 3가지



– 구석구석 세차하기

중고차는 남의 손길이 묻어 있는 차를 가져온 만큼 곳곳을 자신의 손으로 세차해줍니다.


대게 차를 팔기 전에 세차를 해두는 경우가 많지만, 이후 오랫동안 안팔렸다면 먼지가 쌓이기 마련이죠.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하기 전에 세차를 시작한다면 좋은 출발이 되실 겁니다.



– 검증된 정비소에서 점검받기

앞서 살펴본 해야할 일들 중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왠만하면 검증된 정비소에서 점검을 1회 정도 받아보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단순히 점검해야 할 내용 외에 내가 찾지 못한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하고 타야 안심이 되기 때문이죠.


또 정비소에 방문해 점검받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아무것도 모른다는걸 정비소에 어필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스스로 차량에 대해 잘 모르는걸 어필하며 정비소에 정비를 맡기게 될 때 이를 악용할 우려가 생깁니다. 따라서 어떤 항목을 구체적으로 점검받고 싶은지 준비해둔 채 정비소에 설명을 해야 합니다.




– 장거리 드라이브

마지막으로 본격적인 주행을 시도할 때입니다. 주행을 해보면 자신이 미쳐 발견하지 못했던 정보들이 나타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장거리 주행을 할수록 더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꼭 1회 정도는 50 ~ 100 km 이상 주행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또 주행을 하면서 다양한 환경 및 주행방법으로 주행을 해보신다면 더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중고차 구매 후 할일에 관한 내용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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