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ISA 계좌 장단점은 무엇이며, 연말정산, 해외주식 그리고 주식 옮기는법까지 글 하나로 전부 해결할 수 있도록 작성해보려고 한다. ISA 계좌에 대해 궁금했던 모든 내용을 이 글 하나로 속 시원하게 해결하자.
ISA 계좌는 왜 사용할까?
이번 글을 통해 isa 계좌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와 조금 더 자세히 들어가 장단점, 연말정산, 해외주식에 대해 개별적으로 알아보도록 할 것이다.
혹시 isa 계좌를 아직 개설하지 않았다면 아래 글 링크를 통해 isa 계좌 증권사별 이벤트를 확인한 후, 자신에게 좀 더 혜택이 있는 증권사를 택해 개설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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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ISA 계좌는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
1. 신탁형
신탁형은 고객이 ISA를 통해 투자할 상품과 규모를 선택하고, 금융사에서 해당 상품과 규모에 맞게 매매만 신탁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 경우 금융사는 고객에게 해당 상품에 대해 어떻게 운용하라는 전략을 제시할 수 없다. 고객이 전적으로 투자를 결정하고, 금융사는 고객이 결정한 대로 거래만 이행한다.
2. 일임형
일임형은 개인이 금융사에 투자를 전적으로 일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금융사는 고객에게 투자 전략을 제시한 후 고객이 선택한 전략으로 거래를 이행하는 것이다.
또한 고객이 전적으로 이를 위임받아 자체적으로 투자 결정 및 거래를 할 수 있다. 펀드 및 ETF 등에 투자할 수 있다.
3. 중개형
신탁형, 일임형은 모두 고객이 직접 거래가 불가능하고, 금융사가 고객 대신 금융거래를 이행한다. 그러나 2021년 중개형이 도입되면서 고객이 직접 거래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펀드, ETF, 리츠, 상장형 수익증권 등을 비롯한 국내 상장 주식까지 투자가 가능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 대부분 ISA 계좌를 중개형으로 만들어 가는 추세다.
그렇다면 ISA 계좌 장단점은 무엇이 있을까?
ISA 계좌 장단점 (해외주식)
ISA 계좌 장점부터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순손익에 대한 세금부과 그리고 비과세
ISA 계좌 내에서 발생한 손익(이익 + 손해)을 합쳐 순이익의 200만원까지 비과세라는 장점이 있다.(참고로 근로소득 5천만원 이하, 종합소득 3800만원 이하인 경우는 비과세 한도가 400만원인 서민형 가입 가능)
2. 분리과세
뿐만 아니라 비과세 한도인 200만원을 초과한 수익에 대해서도 9.9% 분리과세로 진행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계좌에서 이자나 배당소득세 15.4%와 비교해봐도 절세 효과가 확실한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장점만 있진 않겠죠?
1. 의무가입 기간 3년
이런 ISA 계좌도 연간 최대 2천만원 총 1억원 납입한도가 있으며,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 최소 의무 가입 기간인 3년이 있습니다. 또한 납입한 원금에 대해 중도 인출은 되지만, 중간에 발생한 수익은 인출이 불가능하다.
즉, ISA 계좌에서 투자로 얻은 수익은 계좌의 최소 의무 가입기간이 지나기 전까진 인출해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국내 주식, 펀드, ETF까지만 투자가 가능하다.
2. ISA 계좌 해외주식 직접 투자 불가능
I해외주식이나 해외 ETF에 투자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사실상 주식 투자를 하는데 있어 가장 큰 세금 부분은 해외 주식의 양도소득세일 것이다. 그러나 이 부분을 알고선 의도한 것인진 모르겠지만, 해외 주식 투자는 불가능하다.
3. 높은 ISA 운용 수수료
또 ISA 계좌는 운용 수수료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운용 수수료는 연 0.3% ~ 0.8% 수준이지만, 일임형 ISA 계좌인 경우 운용 수수료가 꽤 높은 편입니다.
이에 대해선 중개형 ISA 계좌를 선택함으로써 해소할 수 있는 단점이긴 합니다.
4. 담보 대출 불가
중개형 ISA 계좌는 연금저축펀드나 IRP와 다르게 담보대출이 불가능하다.
즉, ISA 계좌에 있는 자산으로 주식 담보 대출이 불가능하단 말이다.
5. 건강보험료 인상 및 피부양자 박탈
지역가입자는 금융소득 1천만원, 직장가입자는 2천만원을 넘게 되면 건강보험료 인상 또는 건보료 피부양자 박탈이 된다.
ELS 및 ETF 매도로 인한 수익도 모두 금융소득으로 합산된다.
예를 들어, 직장인의 경우 금융소득 + 사업소득 + 기타소득 등 합산된 금액이 2천만원이 넘으면 건강보험료를 내게 됩니다.
ELS + ETF 등 금융소득이 200만원 수익까진 비과세지만, 2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위 소득에 합산됩니다.
그리고 그 합산분이 2,000만원이 넘으면 건강보험료가 인상되는 것입니다. 또 피부양자 박탈도 됩니다.
지역가입자의 경우 이 조건이 1,000만원으로 더 까다로워지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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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면 장점에 비해 단점이 많아보이지만, ISA 계좌와 같이 비과세 금융상품은 무조건적으로 가입하는 것을 대부분 추천하고 있습니다.
다만, 의무가입 기간처럼 오랜 기간 돈이 묶이는 것에 대해 부담이 되는 분들은 예외가 되겠습니다. 3년이라는 다소 긴 기간동안 중기적으로 금융 소득을 불려나갈 계획이 있으시다면 ISA 계좌에 관심을 가져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ISA 계좌 연말정산, 세제혜택은?
ISA 계좌는 비과세 뿐만 아니라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ISA 계좌를 통한 연말정산 혜택은 매해마다 받을 수 있는건 아닙니다. 만기시에 한 번 받을 수 있습니다.
ISA 계좌가 만기가 도래하면 연금저축이나 IRP 계좌로 변경이 가능해집니다. 이 때 옮기게 되면, 이체한 금액의 10%를 세액공제 받게 됩니다. (단, 60일 이내 연금저축 계좌나 IRP 계좌에 돈을 넣어야 한다.)
ISA 계좌가 최대 납입금액이 2천만원씩 1억까지 납입이 되기 때문에 1억을 전부 이체해 금액의 10%인 1,000만원을 세액공제를 받는 것은 안됩니다.
어차피 세액공제 한도액이 300만원이기 때문에 이것의 1/10인 3,000만원까지만 이체해 연금저축 혹은 IRP 계좌로 옮기면 되겠습니다.
즉, 연말에 세액공제 혜택을 노리고 싶으시다면 IRP 계좌나 연금저축 계좌로 만기시에 옮기면 되고, 배당 투자를 통해 배당소득세 절세 및 비과세 혜택을 더욱 받고 싶다면 ISA 계좌를 유지하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ISA 계좌 장단점, ISA 계좌 연말정산, ISA 계좌 해외주식에 관련된 내용에 대해 전부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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